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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스토이용한 이사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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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53,612회 작성일 2019-04-18 11: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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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blog.naver.com/suyean9244/221411453033 

 

 

 

 

저희 집은 이사를 자주 다닌 편이 아니어서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에 되게 막막하더라구요. 
마지막으로 이사했던 게 15년도 넘었으니.. 
보통 어떻게 이사하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ㅎㅎ(까마득)

그 긴 시간동안 쌓아놓은 짐들도 어마무시하여.. 당연히 포장이사 업체를 찾았습니다.
온라인과 여기저기 검색해본 뒤 우선 "이사스토리"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.
견적을 문의하기 위해 연락했더니 사장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셨는데요~
오셔서 간단하게 둘러보시고는 바로 견적을 내주셨습니다:) 

원래는 이사견적을 업체 두세군데 정도는 받아서 비교 후 결정을 하려고 했는데
일정이 바빠서 집에 계속 누가 있을 수도 없고, 다른 업체와 시간 맞추는 일도 어렵더라구요ㅠ 
그래도 사장님께서 워낙 신뢰를 주시고 또 기본적인 비용이 다 비슷하다고 하셔서~
바로 이사날짜도 확정하고, 이사스토리와 계약 체결!

이사라는 게 참 큰 일인데 너무 속전속결로 정한건가.. 하고 처음엔 걱정을 했었는데
결론부터 말하자면, "대만족"입니다ㅎㅎ

이사 시작!

아침 8시에 네 분이오셔서 포장이사를 시작했어요~
출근 시간이라 엘레베이터를 사용하면 다른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
맨처음에만 포장박스 일부를 갖고 엘레베이터로 올라오시고
그 다음부터는 사다리차를 연결해서 빈 박스들을 다 올려주시더라구요~
그래서 출근시간 엘레베이터를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었어요:)
(쓸데없는 걱정을 했었나봐요ㅎㅎ)

말씀드렸다시피.. 15년 이상 쌓인 짐들이 상당했기에..ㅎㅎㅎ
(저희 집은 특히 책이 많아요..!)
저희는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도 모르겠는데, 역시 전문가분들이라 다른 것 같았습니다. 

오시자마자 다 알아서 척척 짐을 싸기 시작하시더라구요~
저희는 한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ㅎㅎ
냉장고는 아이스박스를 가져오셔서 냉장고를 먼저 비워주셨고,
오 그리고! 진짜 좋았던 게, 냉장고는 평소에 청소하기가 어렵잖아요?ㅠ
냉장고 내부와 분리 칸 하나씩 다 깨끗하게 청소도 해주셨답니다:)

다른 가구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쌓여있던 먼지가 많았는데
먼지도 다 같이 닦았구요~
이삿날이자 대청소날인 것 같았습니다ㅎㅎ

이렇게 사다리차를 연결했습니다~ 저희 집은 6층!
이건 아래서 찍은 사진이고 밑에꺼는 위에서 내려다 본 사진이에요ㅎㅎ

재밌는 게 저는 이사하기 전날 알았는데 
우연히도 옆집이 저희와 동일한 날에 이사를 가는 거 있죠?
참 이런 우연도 있나 싶어요ㅎㅎ

나란히 이사가는 두 집입니다......ㅎㅎㅎ
저희는 짐이 많아서 트럭 2대를 불렀어요~

왼쪽에 작은 트럭에 짐을 먼저 실은 후에, 
나머지 짐들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큰 트럭에 마저 실었답니다
(근데 짐이 워낙 많아서.. 저 2대도 부족해서 트럭 한대를 더 불렀던 사실은 안비밀...ㅎㅎ;)

냉장고나 TV 이런 가전제품들은 이사전용 커버가 있더라구요~!
TV의 경우, 아주 튼튼하고 안전하게 전용커버로 포장해주시고,
가구들도 기스가 안나게 커버로 한번씩 둘러주셨답니다ㅎㅎ

짐을 다 싣고 나니까 11시 반정도 됐어요. 
마지막으로 두고 간 물건은 없는 지 확인하려고 봤는데 
이사 후에 깨끗하게 정리해주셨더라구요~

정들었던 나의 집, 나의 동네ㅠㅠ 이제 안녕ㅜㅜ
이삿짐 업체분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새 집으로 고고~

전에 살던 집은 6층이었고 새로 이사가는 집은 7층이에요~
바로 사다리차를 연결해서 짐을 올려주셨습니다:)

이사가는 집은 <청소스토리>라는 업체를 통해 미리 청소를 싹 해놓은 상태였어요~
그래서 짐 옮기면서 지저분해지거나 바닥에 기스가 나지 않게
바닥에 사진처럼 저렇게 판을 덧대어 깔아주셨어요!

이제 짐을 하나씩 나르기 시작! 
포장할 때는 크게 할 일이 없었는데, 
새 집에 짐을 놓을 때는 아무래도 정리를 같이 해야했어요~

예를 들어 어느 짐이 어느 방으로 간다던지 하는 거요!ㅎㅎ
그래서 어느 짐이 어느 방으로 갈 지는 미리 방 구조를 계획하고 준비해주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~

기본적으로 책장과 옷장에 있었던 짐들을 다시 그대로 넣어주시는데요,
부엌같은 경우는 어느 칸에 어느 짐이 들어갈 지 처음 정리하는 거라서 같이 정리를 했어요.
앞으로 저희가 직접 주방에서 찾아서 사용해야하니까ㅎㅎ
저희가 용도와 사용빈도수에 따라서 물건을 같이 수납했습니다:)

처음부터 같이해야 더 좋은 거 같아요~
안그러면 나중에 또 다시 수납한 것들 다시 다 빼고 다시 정리해야할 수 있으니까요ㅎㅎ
혹은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을 못한다거나 할 수 있으니..
정리하실 땐 꼭 같이 하시길 추천해드려요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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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집에 짐정리는 오후 5시경쯤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~ 짝짝짝! 
11월 말이라 이제 6시면 해가 지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이사가 끝이 나서 다행이었어요ㅎㅎ
마지막까지 커튼 봉 달아주시고, 필요한 곳에 못도 박아주시고,
마지막에 한번 청소도 다 해주셨답니다~

포장이사 해주신 네 분 모두 한국 분이셔서 의사소통하기도 매우 편했구요,
잃어버리거나 고장난 물건도 없었습니다:)

"이사"라는 큰 이벤트를 <이사스토리>를 통해 
수월하게 끝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~

앞으로 이제 새로 들어오는 가구도 배치해야 하고,
커튼도 빨아서 다시 달아야하고,
사소한 짐정리들도 마저 남아있지만 이건 저의 몫.....ㅎㅎ
틈틈이 정리하면서 이제 새 집에 적응해야겠어요:)

제 이사 후기가 앞으로 이사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~
그럼 이상, 이사 후기 끝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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